- 위 사진은 모바일 생방송퀴즈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HQ 트리비아의 모습.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이 원조였다.
- 모바일 생방송 퀴즈쇼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 2017년부터 인기가 있었던 형태이다.
- 특히 사진을 붙여 놓은 HQ trivia는 동접인원이 200만 명을 기록할 정도의 신드롬 이었다.
- 어플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게 되어 나중에는 상금이 30만 달러(3억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 미국에서 한창 인기를 끌자, 역시나 잘 배끼는 중국이 그대로 따라갔다. 퀴즈쇼 앱이 인기를 끌면서, 가장 인기있었던 '바이완잉자'는 동접인원이 400만명, 상금은 500만 위안(8억,,ㅡ.ㅡ;;;)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 뿐만 아니라 비슷한 어플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돈이 되는 것 같아 보이니 다들 경쟁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3.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잼라이브', '더퀴즈라이브'
- 잼라이브는 오늘도 상금이 200만원,,,ㄷㄷㄷ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만원이었다는데,, 그새 늘었음. 이러다 잼라이브도 상금 1억이 걸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 퀴즈는 12문제이고, 재미있는 것은, 한번은 틀려도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것. (사실 다른 앱도 다 똑같은 포맷임,,ㅋㅋ)
- 다만 재도전을 무조건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하트라는걸 써야 하는데 이 하트를 모으려면 다단계처럼 사람들을 끌어모으거나,
- 문제를 틀려서 탈락해도 계속 다음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는거,,,;;
- 아래 사진이 게임 화면.
(사진은 네이버에서 퍼옴. 퀴즈 풀다보면 캡쳐할 여력이 없어서,,,ㅋㅋ)
- 문제 수준은, 1번은 지나치게 쉽고, 갈수록 어려워져서 마지막은 지나치게 어려움,,,ㅋㅋ
- "문제 풀 때 네이버나 구글 찾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를 푸는 시간은 몇 초 안된다. 스피드게임같은 느낌.
- 검색할 시간도 없이 바로 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거의 순수하게 머리속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ㅋ
- 더퀴즈라이브 역시 거의 유사한 포멧이지만 여긴 10문제^^ㅋ
4. 한국에서도 우후죽순
- 국내 시장도 인기가 높아져 가면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되는지 경쟁이 불붙었다. 상금이나 시간대 등을 조금씩 바꾸면서 다들 퀴즈쇼를 도입하고 있는데,
- 위에서 쓴 잼라이브, 더퀴즈라이브 뿐만 아니라, 동영상개인방송 어플인 '콰이'도 렛츠퀴즈 라는 퀴즈쇼를 도입했고,
- 개그맨 유민상, 홍윤화가 진행하는 '페이큐'라는 퀴즈쇼도 4월부터 시작했다.
- SK브로드밴드도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이 글이 포스팅 되고 난 이후에도 아마 5개 이상의 퀴즈쇼는 더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5. 수익구조
- 퀴즈쇼 어플을 하면서 가장 신기한 것이 바로 '광고가 없다는 것'이다.
- 보통 무료어플들은 어플 시작할 때 아님 중간에,, 또는 어플의 상단이나 하단에 계속 광고를 노출시키면서 돈을 벌거나
- 게임을 참여하는 사람의 현질을 유도해서 돈을 벌텐데 이 퀴즈쇼들은 그런 것도 없다,,,,
- 그럼 도대체 돈은 어떻게 버는 걸까?
- 중국에서 유행했던 어플들의 사례를 보면, 역시나 앱 내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고,
- PPL처럼 퀴즈 내용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섞어 넣는 방법이 가장 가능성이 놓다.
- 그리고 요새 동시접속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단순 접속이 아니라 MC에게 몰입하고 있는 시간들이기 때문에
- 라이브 진행간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도 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 인기가 많아지니 아예 광고하고 싶은 회사와 제휴해서 진행을 하기도 한다.
- 예를 들면, 잼라이브는 코카콜라와 힘을 합쳐 이번주말에는 1000만원 상금을 걸고 진행한다고 한다.
- 대신 문제는 코카콜라 관련 문제들. 힌트도 준다고 하면서 미닛메이드 광고를 보게 한다거나, 코크플레이 어플을 설치하면 하트를 준다거나 하는 식의 광고방법을 사용하는데, 당장 나만 해도 무의식중에 질질(?) 끌려간다,,ㅋㅋ 어플도 다 설치하고 광고도 보고,,ㅋ
- 더퀴즈라이브는 이마트와 제휴해서 요새 밤 10시마다 이마트문제만 출제한다.
결론:
- 라이브 퀴즈쇼는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으로 한국에 도입된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 시들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한국 나름의 새로운 시도와 지속가능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그리고,, 이미 동접 10만을 넘으면서, 그 상금 1/n 하면 얼마 되지도 않은데 사람이 100만을 넘어서면 할 맛 나겠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국, 미국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 어플들도 상금이 1000만원, 1억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어 보인다.ㅎㅎ
- 그러니 지금이라도 한번 뛰어들어보는게 어떨지,,ㅎㅎㅎ
- 참고로, 50000원부터 출금도 가능하다고 해서 우리도 점심시간에 한 10명정도 모여서 같이 풀어 회식이나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ㅋ
(애매하거나 모르는 문제는 나눠서 찍자고,,ㅋ)
- '잼라'나 '더퀴라' 등등 어플의 자세한 설명과 사용법 등등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여기는 그냥 이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