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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루시 이야기/엄마와 딸

뚜앙쇼 - 뚜앙의 칭찬배지

4살 난 딸아이를 키우면서 나만의 교육철학이나 꼭 지켜야 할 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두돌까지 동영상 시청 금지였다. 이걸 지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ㅜㅜ

두돌이 지난 후 슬슬 동영상을 풀기 시작했는데 그 중 정기적으로 보고 있는것이 EBS딩동댕유치원! 뚜앙!ㅋㅋ

선악구조가 없는 누가봐도 교육방송!ㅋㅋ 그래도 뚜앙 캐릭터가 귀여워서 우리 딸이 엄청 좋아한다.

미세먼지 많아 실내활동이 많았던 지라 실제로 뚜앙 한번 보여주고자 예매한 뚜앙쇼!ㅋㅋ



쿠팡에서 오픈할인으로 해서 9,900원으로 구입했다. 총 3장! 24개월 이후부터는 아기도 티켓 구매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뚜앙을 그렇게 외치던 선물아...드디어 출발하자!!

나처럼 소셜에서 산 티켓은 공연 40분전부터 좌석 지정과 티켓 배부가 시작되니 좀 여유있게 출발할 것을 추천해용~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윤당아트홀은 총 2개 공연장이 있고 현재는 뚜앙의 칭찬배지와 오즈의 마법사 두 공연이 진행중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좀 무서워해서 패스~!

윤당아트홀은 지하1층에 있고 공연장 앞에는 애들이 좋아할만한 작은 까페와 구슬 아이스크림이 진열~ㅋㅋ

결국 우리 딸도 구슬아이스크림 겟 하심~^^




까페 옆에는 아이들이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책들도 좀 있는데 아무도 보진 않는다.ㅋㅋ 

다들 뚜앙 춤추고 포스터 앞에서 사진찍고 그냥...뛰어다니고..ㅋㅋ




공연시작 5분전에 공연장 입구앞에서 기념품 판매하고 있다.

뚜앙 인형과 칭찬배지2개 합해서 10,000원/ 공연후 뚜앙과 기념사진 5,000원

정말 내가 딸을 사랑하지만 5천원주고 사진찍는건 진짜 아닌거 같다...

공연장 들어가면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인데...

공연을 보면 그 마음이 더 커진다....ㅜㅜ

편식, 청결 등 아기들 생활습관을 짚어주고 뚜앙쇼로 한 2주 정도는 교육효과가 있을거 같은데

어른들 입장에서는 퀄리티가 좀 떨어져 아쉬웠던 공연이었다.

(배우를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음...)

그래도 3살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뚜앙의 존재자체로 만족감 100%채웠다.





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라 시작 전 무대를 찍었는데 보이는 좌석이 가로 길이 거의 다 찍은 정도..

생각보다 무대가 작고 좌석 수가 많지 않다.



공연 중 사진 찍을 수 있게 시간을 주는데 사진에 나오는 3명과 뚜앙이 출연배우 전체다..ㅋㅋ

중간에 뚜앙주제노래로 다같이 댄스타임도 있고..ㅋㅋ



주차는 윤당아트홀 1층 뒷편에 있는데 공연 보러온 사람들은 2시간에 3,000원으로 선불로 내야한다.

아저씨가 공연끝나고 바로 차 빼야 한다고 어찌나 강조하시는지..그래도 주차가 힘들진 않다는 사실.


4살 이후부터 공연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공연도 계속 보여줘야지 공연 매너도 배우는 거 같다.

아직은 비록 어린이 공연이지만 좀 더 크면 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겠지..

선물아~뚜앙의 칭찬배지 받기 위해 화이팅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