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덩달아 차트역주행중인 바이러스 소재 영화들

바이러스 관련 영화들 간략 소개

1. 컨테이전 (스티븐 소더버그, 2011. 9. 22.)

컨테이전은 말하자면 입아픈 영화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도 많구요.

영화속에서 나오는 바이러스 역시 박쥐로부터 매개체를 통해 인간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라는 공통점도 있고,

(매개체가 무엇인지는,,, 영화 스포를 하면 안되니,,,)

초동대응 미숙으로 일파만파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장면도 우한폐렴을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워낙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죠. 맷데이먼, 주드로, 기네스팰트로, 케이트윈슬렛 등등 

한명한명이 다 주연급 배우들인데 어떻게 다 섭외가 되었나 몰라요,,,.

영화 본예고편 붙여놓습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32972&mid=16038

 

컨테이젼 동영상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

movie.naver.com

2. 감기 (김성수, 2013. 8. 14.)

감기 역시 호흡기로 감염되는 최악의 감기바이러스 관련 영화입니다.

감기에 나오는 바이러스는 밀입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되는데요,

감염자들이 다 죽지만 그 중 항체가 생겨서 탈출을 시도한 사람을 시작으로, 그것도 사람 많은 분당을 시작으로

대도시가 감염되면서 거의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컨테이전도 그렇고 감기도 그렇고 표준메뉴얼상에 있는 국가적인 재난사태 선포와 도시 폐쇄 등 

실제 일어날 법한 장면들을 스토리로 구성해서 잘 엮어놓은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영화는 늘 그렇지만

무능한 지도부와 무능한 정부, 그 와중에 현장에서는 희생정신 투철한 누군가. 딱 이정도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장혁, 수애, 유해진씨 등 연기 잘하시는 배우들이 영화의 맛을 잘 살려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기 영화예고편 이에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2522&mid=21001

 

감기 동영상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movie.naver.com

3. 아웃브레이크(볼프강 페터젠, 1995. 4. 1.)

다소 옛날 영화인데요, 그래도 기억나는걸 보면 꽤나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영화속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원숭이로부터 시작되는데요, 그러고보면 다 야생동물로 시작이 되네요.

매우 전염성이 높은 출혈열 바이러스인데요, 위 감기영화도 그렇지만 치사율 100%로 영화에서 설정한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고전염성에 치사율도 100%인 출혈열입니다.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단순 실수나 혹은 탐험(?)중 물리거나 해서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생물학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 바이러스를 수집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죠.

전염병바이러스라는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치사율이 높으면 전염이 되기 전에 숙주가 모두 

사망을 할 수도 있구요, 전염성이 높으면 사람들이 백신개발에 뛰어들어서 금방 치료제가 만들어지고 하는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으니 어쩌면 생물학무기라는 설정과 치사율100%라는 설정은 괜찮은 편일 수 있겠네요.

영화 예고편은 네이버에는 없어서 구글 유튜브꺼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Y5povsMKfT4

 

바이러스 관련 현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들은 저는 이정도가 떠오르네요.

물론 찾아보면 더 많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영화를 다시 보면 볼수록 

바이러스의 시작과 정부의 초동대응, 표준대응절차, 그리고 현장에서의 눈물겨운 사투 등은

현실이나 영화나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세계적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어서 빨리 우한폐렴 사태도 진정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