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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 이야기/가본 곳, 먹어본 것, 해본 것

양재 맛집 - 양꼬치 미각 짬뽕

​오랜만의 회식~~~~~^^!!!!

함께 일하시는 분이 양꼬치가 진짜 맛있는 집이 있다고, 냄새도 별로 없고 입문하기 좋다고 추천하여 찾아옴,,^^ㅎㅎ

일단 생각보다 가게는 크지 않고, 위치도 눈에 막 띄는 곳은 아니었으나 먼저 밝히자면 맛은 매우!!!! 추천!!


겉에서 보면 이렇게! 생김^^

내부는 이렇게,,ㅎㅎ 꼬치집이 다 그렇긴 하겠지만, 테이블 가운데 숯불 들어가는 곳에 꼬치를 끼우면 자동으로 돌돌돌돌 돌아간다.ㅎㅎ

한켠에는 칭따오(역시 양꼬치엔 칭따오)하고 중국술이 주욱~.

​정석대로 우선 양꼬치+칭따오^^.

병따개도 칭따오다~~~ㅎㅎ 귀엽게 생김,,ㅋㅋ 

매번 캔으로만 먹다가 전에 칭따오 병맥을 먹어보고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상하게 이번엔 매우 맛있음,,ㅋㅋ

​첫 꼬치들. 양고기만 시키긴 좀 그래서 양 절반 + 송아지 절반.

그런데 막상 구워보니 송아지보다 양이 훨씬 맛있었다,,ㅎㅎ

이어서 마신 연태고량주.

고량주는 다 40도가 넘는줄 알았는데 연태는 34도? 

달짝지근하고 향도 진하고, 이렇게 구이 안주 먹는거와 매우매우 잘 어울림^^ㅋ

이 영롱한 자태!! 

가게 이름이 양꼬치 미각 짬뽕이기 때문에 역시 짬뽕도 하나 시켜 봄.

면이 들어있지는 않고 그냥 이렇게 탕으로 나왔는데, 흠흠,,, 특색이 있거나 와!! 이런 맛은 아니었음.

그래도 맛있었기 때문에 탕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추천^^ㅋ

아니면 그냥 꼬치와 맥주로 1차 아니면 2차 정도로 가볍게 가는 것도 좋을 듯^^

​꿔바로우도 있어서 같이 시켜봤는데,

맛있는 꿔바로우를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여긴 별로.

역시 새 음식점은 딱 이름 걸어놓은 메뉴를 시켜먹는게 진리인 듯.


쓰다보니 점점 더 맛없는 메뉴쪽으로 쓰고 있는 듯,,ㅡ.ㅡ;;;

오해는 마시고,

양꼬치, 송아지꼬치는 너무 맛있었다~~ㅠ.ㅠ 

특히 양꼬치는 양 특유의 냄새? 맛? 을 싫어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거의 없었고, 고기도 엄청 연하고^^

시민의숲 쪽하고 이곳저곳에 양꼬치 집이 더러 있는데, 양재까지 가서 먹을만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