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점심시간만 되면 해가 너무 뜨겁고 따가운 한여름이 되었네요~.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는 듯...
나이를 먹을 수록 하루하루 한주한주가 더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ㅜ.ㅜ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벌써 제주도는 장마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문득,, 장마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튼튼한 우산도, 딸래미 장화도 하나하나 미리 준비해놔야겠다 싶기도 하고,
구석에 넣어 둔 제습기도 다시 꺼내야겠다 싶기도 해요 ^^
2018년 장마,. 과연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요? 미리 알고 대비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니, 이미 장마가 한반도에 왔더라구요.
올해 장마는,, 가장 따끈따끈한 예보에 의하면 2018년 6월 20일 제주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시작해서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이 장마전선이 바로 오늘, 6월 20일 제주도에 올여름 첫 장마비를 뿌릴 전망이구요.
내륙은 다음주 초반쯤부터 장마권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바로 다음주라니,,ㅠ.ㅠ
올 여름 장마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과거와는 다르게 오랫동안 꾸준히 내리는 형태가 아니라
짧은 기간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형태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구요,
특히 다음주부터는 내륙 장맛비가 폭우를 동반한다고 하네요.. 날씨가 더워지니 뭔가 동남아 장마 느낌이..
제주도는 시작되었으나,, 기상청에서 이야기하는 장마는 6월 29일 ~ 7월 31일까지 였습니다.
장마기간마다 오차범위가 보통 4일에서 5일정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내륙에 비를 뿌리는게 6월 22~23일쯤이 될 수 있으니
오차가 조금 더 컸네요..
장마기간중 강수량은 약 300mm 안팎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
2017년도, 2016년도 대략 340mm 정도였으니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뜩이나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올해에는 더 많이 더 짧은 시기에 폭우를 동반해서 내린다고 하니 더더욱 장마 대비를 잘 해야 할텐데요,
저지대에 사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더욱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히지 않았을지,, 물은 잘 빠질지 미리미리 점검을 하셔야 하구요!!
돌풍을 동반한 태풍이 올 경우에는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창문에 미리 테이프로 X자 형태로 붙여두어야 잘 안깨지고,
만에 하나 깨진다고 해도 안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장마철에는 눅눅하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기나 누수로 벽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지붕과 천정의 누수를 꼭 확인해주시고,
특히, 누수는 누전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니 누전차단기 설치와 정격퓨즈 사용을 권장드립니다,,ㅎㅎ
이렇게 써놓으니 마치 정부 광고같은,,,ㅋㅋㅋ
이 외에도 장마철에는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음식도 조심해서 드셔야 하는데,
육류와 어패류는 특히나 더 조심!! 가능하면 구매 즉시 조리해 드시는게 좋아요. 다른 음식재료도 구매 후 될수 있으면 빨리 먹는게 좋고
많이 사놓기 보다는 조금씩 사서 바로바로 소비하시는게 좋아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장마 대비 차량도 미리미리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비내릴 때 와이퍼가 잘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만큼 짜증나는 경우도 없죠..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주셔야 하구요, 너무 마모되어서 힘이 없거나 하면 이녀석이 움직여도 효과가 없으니 꼭 확인..!
요샌 워셔액 자체가 앞유리 코팅해주는 워셔액도 싸게 마트에서 팔던데 써보니 좋더라구요. 굳이 코팅액을 사거나 코팅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아도
워셔액을 쓰고 나니 빗물이 방울방울 맺혀서 위로 스르륵 올라가는게,,ㅎㅎ
와이퍼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마모도와 공기압도 점검해야 하는데, 타이어는 특히나 홈이 제대로 없이 민무늬가 나올 정도로 마모가 심하면
빗길에 엄청 잘 미끄러져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참 많이도 썼네요.
요약하자면,
올해 장마는 6. 29. ~ 7. 31. 이니 휴가를 계획하실 때 꼭 참고해주시구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배수구, 창문, 누수, 음식, 와이퍼, 타이어 등등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