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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 이야기/가본 곳, 먹어본 것, 해본 것

위례 맛집 - 모랑 Morang

오랜만에 벙개를 하자는 사람들과 꿉꿉하고 추척추척 비내리는 날씨의 콜라보로

오늘은 파전이다! 라고 하여 온 집.


위례에 사는 후배가 강력 추천했다. 

자긴 집에서 밥을 거의 안해먹었는데, 여기 자주 와서 밥도 먹고 그랬다고,, 엄청 맛나다고 하여 왔다.


<모랑 위례신도시점>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230 아이파크2차상가 A동 207호

 - 영업시간 : 홈페이지에는 10:00 ~ 21:00라고 나오지만 사실은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대표메뉴 : 불고기솥밥(12000원), 고추장버터솥밥(11000원), ​해물파전(16,000) 등등..!

                    (가격은 체인점인데도 지역마다 가게마다 다르다고 함,,ㅡ.ㅡ;;)

간판 모양은 이렇게 생겼는데, 2층이라 잘 안보일 수 있음.

중앙광장 근처 아이파크2차상가 2층에 있고,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매장이다.

​매장 앞에 이렇게 꽃도 풀도 많이 키우고, 뭐랄까, 회식하고 술마시는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아니다.

분위기는 딱 엄마들 아기 얼집 보내놓고 모여서 맛난 점심 먹을법한 분위기?

아니면 커플들 소소하게 막걸리 한잔? 그런 분위기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뭔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모랑도 체인점인데, 체인점마다 모양과 형태가 다 다르다고 함. 위례는 cafe 형태라고 나와있던데,,.

우리가 시켜먹은 첫번째 메뉴. 훈제오리구이와 부추무침. 이건 뭐, 와~~ 맛있다, 다시와서 먹어야겠다, 그런건 아니고,

딱 생각하는 그 맛이다. (맛없다는건 아님. 맛있었음^^ㅋ)

오리를 좋아하는 분이 함께 계셔서 시켰을 뿐이고,,ㅋㅋㅋ 사실 모랑의 대표메뉴는 아닐 뿐더러, 심지어 모랑 홈페이지에는

이 메뉴가 없음,,>,.<

안주류의 대표메뉴인 해물파전.

새우도 굴도 실하게 얹어져 있고, 부침가루도 과도하게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너무 없지도 않고,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맛있었음^^

막걸리는 뭐, 새롭거나 특별한 막걸리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막걸리지만, 어쨌든 파전은 역시 막걸리지,,^^ㅋ

깔끔한 분위기에 깔끔한 접시에 이렇게 나오는 막걸리+파전집은 뭔가 생소했으나 

그냥 복잡하고 정신없는 포차 같은 분위기보다는 훨 나음^^​


​이 포스팅과는 맞지 않으나 

막걸리+파전만 먹고 파하기 아쉬워서 찾은 바로 옆집 맥주집 ㅋ

이건 그냥 한번 찍어봄.ㅋㅋ

수제맥주집이라 맥주 메뉴도 다양하고, 중앙 테이블에는 신묘한힘 이녀석이 똭!!ㅋ 귀여워서 찍어봤음 ㅎㅎ

광장은 무슨 일인지 이런 퍼레이드? 비슷한 것도 하고 있었다.

석가탄신일이 눈앞에 와서 그런가? 다들 약간 불교신도들 같은 분위기였긴 한데,

뭔가 이런 신도시의 세련된 느낌의 동네에서 꽹가리, 북치고 하는 이런게 지나가니 낯설긴 했다,,ㅋㅋㅋ


쓰다보니 별게 없긴 하네,,

위례에서 약속이 있다면,

그리고 뭘 먹을까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모랑은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

나는 뭐, 회식이라 막걸리에 안주만 먹긴 했지만,

블로그를 찾아봐도, 다른 리뷰들을 봐도 여긴 역시 솥밥. 여길 추천해 준 같이 간 사람도 여기 솥밥이 엄청 맛있다고^^ㅋ

나도 다음에 아내와 다시 한번 솥밥 먹으러 와봐야겠다는 생각을,,,,ㅎㅎㅎ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