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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 이야기/가본 곳, 먹어본 것, 해본 것

청계산 등산 전 행복한소풍 석쇠불고기 쌈밥 맛집 추천^^

명절 음식 준비한다고 오늘은 양재 하나로마트를 갔다가

그냥 들어오기 ​아쉬워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ㅋ

어디서 먹을까,, 쌀국수를 먹을까,, 오만 이야기를 하다가

지난번에 갔었던 청계산 진입로 앞에 이쁜 브런치까페가 생각나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여길 보고 그냥 바로 아무 생각 없이 차를 급정거.

OPEN 이라는 현수막에 '깔끔해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였구요,

물론 겉에서 보기도 깔끔해 보이기도 했구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딱 보기엔 원래 가격은 한 2-3000원 더 비쌌던 것 같은데

현수막을 걸면서 할인이벤트를 하는건지, 아니면 오픈기념 할인이벤트인지 모르겠지만 저 금액으로 조정된 듯.

그리고 참고로, 오늘이 토요일이긴 하지만 한낮인 12:00이기도 하고, 명절연휴고 겨울이고 해서 등산객이 없는지

2층은 이용을 안하고 있었구요.

(1층에는 손님이 제법 있었음.)

​딸래미랑 함께 갔는데, 아기용 식기를 챙겨주셨어요^^.

컵, 포크, 숟가락, 접시 등등 딱 세트가 되어 있는게 좋더라구요^^.

​저희는 돼지고기 석쇠불고기 쌈밥 2인분을 시켰어요.

음식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깔리는데, 검은 접시에 담긴 반찬들이 엄청 깔끔해서 스톡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쌈채소도 넉넉하게 주셨구요,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쌈채소 옆에 있는게 겨자샐러드인데 그것도 맛있고,

더덕도 좋고 연근도 좋고, 반찬들이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뒤늦게 나온 밥은 솥밥이에요^^. 병아리콩 5개가 아기자기하죠?ㅋㅋ

개인적으로는 항상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는 솥밥 최애 입니당,,ㅎㅎ

한켠에 준비된 된장찌개.

그냥 된장국 같지 않고 칼칼한 찌개에요. 


아이까지 세 명이 2개를 시켜서 먹은거 치고는 고기 양도 쌈 양도 넉넉했구요,

음식들도 다 맛있고 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은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다만, 찌개도 고기도 반찬도 전반적으로 간이 조금 센 편인데 혹시 가실 분은 참고하시구요^^.

(저는 이렇게 센 간을 워낙 좋아해서,, 저는 딱 좋았으나 아기음식 만드는데 익숙해진

아내님은 간이 좀 세다고 이야기를,,^^)


장소는,,

여기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