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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 이야기/가본 곳, 먹어본 것, 해본 것

피자마루 피자 추천 - 몽빼르피자

우선, 내 블로그는 어떤 선물과 사은품과 지원도 없이 내 돈들여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곳이라는 것을 밝히고,,!!


피자마루는 뭐, 저가 피자로 워낙 유명한 곳이니 굳이 불필요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고,,

간간히 피자가 먹고싶을 때에는 피자마루에서 포테이토 피자를 시켜 먹었더랬다.

우리동네 피자마루는 세곡동 피자마루인데, 

저가 피자매장이 다 그렇듯이 배달은 안되고, 주문 후 픽업만 가능하다. (여긴 그래도 테이블이 두개나 있어서

원하면 앉아서 먹고 갈 수 있어 보이긴 한다. 먹는 사람은 보지 못했지만,,,;;)

잠깐 차 대고 픽업만 한다고 생각하면 주정차 단속 카메라에 찍히기 쉽상이다.

아직 동네가 상가도 덜 들어왔고 오피스텔 건물도 신축중이라 지하 주차장이 돈을 받지 않으므로

귀찮아도 지하에 주차,,ㄱㄱㄱ (언제 주차요금을 받게 될 지 모르니 이 글은 믿지 마시고,,)​

재미있게도,

콜라 사이다가 마트 편의점보다 싸다 (고 광고하고 있다.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옆에 써있다. 싸니 여기서 사가라고,,ㅋㅋ)

피클, 갈릭소스, 치즈가루, 딸기잼, 핫소스도 별도 판매.


위에서 얘기했지만 우리가족은 피자마루에서는 늘 포테이토피자만 먹었더랬다.

가끔 고퀄 피자가 땡길 때에는 조금 멀리 나가서 미스터피자의 프리미엄 피자를 픽업(물론 40% 되는 화요일 ㅋ)해오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피자마루,,.


그러다 며칠 전 사무실에 직원 한 분이 피자마루의 "몽빼르피자"를 가져오셨는데 맛이 아주 신세계였다.

도우 끄트머리(뭐라고 하더라,,)도 그냥 도우나 치즈크러스트가 아니라 뭔가 치즈바이트인데 치즈와 고구마무스가 섞여있고,

소스도 맛도 뭔가 고급지고,,,,^^;;;; 그래서 오늘은 아내를 설득설득하여 몽빼르로 구매,,.

피자마루 포장은 뚜껑에 피클이 고정되어 있다. 재미도 있고 고정되어 들고 다니기도 편하긴 하다.

다만 구매해서 한 20분? 30분? 뒤에 먹었는데, 내 부주의겠지만 뜨끈한 피자에 덥혀져서 피클이 미지근,,,;;;

드디어 개봉한 몽빼르 피자,,,!!

도우 끝은 고구마크림무스+치즈(섞여 있는게 아니라 노란색, 흰색 따로)가 들어가 있고,,

먹어보니 치즈는 뭔가 스트링치즈같은 느낌. 

가운데에는 바베큐소스+로제소스인데 치킨이 혜자스럽게 성실하게 들어가 있다.

소스가 많아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그렇게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일단 맛있다.

이건 근접샷.

나름 토마토(방울토마토,,ㅋ)도 생토마토가 토핑되어 구워져 있고, 고퀄의 느낌 물씬,,^^

​한조각 들어 옆에서 보면 내용물도 튼실하다.

일단 저가 피자라는 느낌은 전혀 없고,, 나름 고퀄의 피자를 먹는 느낌이다,,^^


몽빼르(Mon Pere)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아버지를 뜻한다고 하는데 피자랑 무슨 상관인지는 잘 모르겠고,,ㅋㅋ

피자마루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샷은 위 사진들보다 훨씬 고퀄의 느낌이 나는 아래 사진,,.ㅋ

위 사진은 광고이미지라고 생각하시고, 

실제 사진은 제 사진을 보고 판단하시길,,ㅎㅎㅎㅎㅎ


아, 금액은 14,900원으로 퀄리티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개인적인 생각은, 특별히 생각나는 메뉴가 없고 뭔가 새롭고 고퀄의 피자를 먹어보고 싶으나 

가성비의 만족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


그리고,, 추가로, 피자마루의 다른 피자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전체 가격표도 아래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