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일본 출장 다녀온 신랑이 사온 호빵맨 모기패치
워낙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작년에는 한번도 써보지 않고 이제서야 써보게 된다.
작년에 친구 아들은 얼굴에 호빵맨 패치를 3개나 붙이고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그때 친구가 효과가 좋다고 자랑했었다.
우리 딸은 모기가 잘 무는 스타일에 물리면 짓물에 고름까지 나서
작년에는 병원에서 항생제도 먹고 그랬다.
그래서 올해는 절대 그런일 없게 물리자마자 손을 쓰리라~
호빵맨 모기패치는 한 박스에 76개 들어있고 38개씩 포장 2개로 나눠져 있다.
상자크기는 딱 반창고 상자크기~
뜯어서 보면 이렇게 호빵맨 패치 두개씩 들어있다.
38개 포장은 뜯으면 다시 밀봉이 안되서 뜯고 난 이후엔 작은 지퍼백에 보관해 두었다.
호빵맨 모기패치는 10개월 이상 아기들부터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패치는 4~5시간정도 붙이고 떼어주어야 한다.
호빵맨 모기패치는 모기에 물린 직후에 붙여야 효과가 있다.
모기에 물리고 긁고 빨갛게 된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 애들 모기 물린거 발견하면 바로 붙여줘야 할듯~ㅋㅋ
혹시나 부작용이 있을까 싶어 딸에게 해주기 전에 시험삼아 어제 밤에 모기물린 곳에 한번 붙여보았다.
나는 전날 물려서 벅벅 긁은 상태라 붙여도 붉은 상태 그대로~
하지만 간지럼은 확실히 없어졌다.
패치를 붙여본 결과,
살짝 화~한 느낌은 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고~
접착력이 나쁘지 않아 애들이 손으로 뜯기 어렵게 되어 있어 좋다.
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이의 경우 모기패치의 접착제 알러지로 빨갛게 될 수도 있을거 같다.
다른 아이들이 그런 경우도 보긴했는데 하루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진다.
기본적으로 애들이 긇어서 자국이 남거나 붉어지진 않기때문에
그 효과만으로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4~5시간 이후엔 떼어주는 것을 잊지 말고
떼어낸 후 피부 상태도 함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