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마가린의 서로 다른 보관방법
냉장고에 다들 버터랑 마가린 하나씩은 넣고 쓰시잖아요~?
토스트를 구워먹을 때에도 쓰고, 스테이크 구워먹을 때에도 쓰고,,^^
버터나 마가린이나 다 같은 기름이니 똑같이 냉장고에 넣어서 관리하셨죠?
그런데 알고보니, 버터와 마가린의 보관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거 아셨어요~?
오늘은 이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터를 흔히 그냥 통으로 꺼내 놓고 쓰고,
쓰고 나면 대충 냉장고에 스윽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하면 안된대요.
통으로 쓰거나 박스형태로 된거 벗겨서 쓰거나,, 보통 그냥 그렇게 쓰시죠?
그렇게 쓰고 넣어 놓으면 밀봉되지 않아서 냉장고 냄새를 다 흡수한대요.
그렇게 되면 버터 특유의 맛과 향을 잃어버려 그냥 기름 더 넣은 것 정도의 효과만,,,ㅜ.ㅜ;;;
버터의 그 풍부한 고소함을 즐겨야 하는데 그게 다 없어진대요.
버터는 그래서, 사가지고 오면 한번 사용할 만큼씩 잘라내고
이걸 하나하나 비닐랩으로 감싸요. (귀찮더라도 한번 사용할 양으로 소분해서 포장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냉장실에 보관할 수도 있지만 냉동실에 보관하는게
유통기한도 2배 이상 늘어나서 사용하기 더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냉동실에 있으면 얼어버리기 때문에 사용하기 30분 전에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해야 해요.
자, 그럼 마가린은 어떻게 보관하느냐!!
일단 밀폐용기에 넣어서 공기를 차단해 보관하는 것은 똑같아요^^
그렇지만 마가린은 냉동실에 보관하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마가린은 버터와 달리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마가린은 꼭 냉장실에 보관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한가지 팁 더!!
보관하다보면 마가린 표면이 노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분들은 이걸 다 걷어내더라구요~. 그런데 마가린 표면이 노란 것은
기름이 굳은 것이기 때문에 먹어도 전혀 상관 없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한장으로 정리해보면!
버터와 마가린 모두 한번 쓸 양으로 작게 소분해서 비닐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하구요,
버터는 냉동실에! 마가린은 냉장실에! 보관하셔야 한다는거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