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주 들어가는 짱공유(JJANG0U) 사이트에서 사진들을 가져왔다고 알리고,,
통일비용을 이렇게 풀어 설명할 수도 있구나,, 싶어 손뼉을 두번 쳤다..ㅋ
작위에 의한 손실과 부작위에 의한 손실로 설명하니 갑자기 통일비용이라는게 작게 느껴진다.
무작정 통일되면 비용이 많이 드니 힘드니 어렵니 하기 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해 볼 필요도 있을 거 같다.
그나저나 100분토론인데 토론 전에 이런 3분강의도 있구나,,. 보는사람이 좀 더 몰입하고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이런 장치 아주 칭찬함,,ㅎㅎㅎ
사진 넘기기 싫어할 사람도 있으니 텍스트도 한번...
- 우리가 남북 정상회담을 하니까 이 주식이 주가가 확 올라갔습니다
- 어떤 주가 올라갔죠? 철도 관련 주가 올라갔습니다
- 반면에, 뭐가 떨어졌습니까? 방산주가 떨어졌습니다
- 자, 주가는 계속 떨어져 나갑니다
- 팔아야 되는데, 팔기가 쉽지 않죠
- 파는 순간 괜찮습니까? 아니면 손실이 내게 다가옵니까
- 손실이 나한테 다가오죠, 우리 인간은 그걸 참을 수가 없습니다
- "어떠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손실 = 작위에 의한 손실"
- 인간은 거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주가가 막 떨어져도
- 그건 왜 잘 참느냐
- "아무런 행동 없이 발생하는 손실 = 부작위에 의한 손실"
- 왜냐면 작위에 의한 손실은 눈에 보입니다
- 하지만 내가 아무런 행동을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둔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 그렇게 인간은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를 하냐구요
- 저한테 주어진 임무가 통일 비용이 무엇인지 설명드리는 겁니다.
- "통일 비용은 작위에 의한 손실"
- 통일이 되면 1000조가 들어간다고 하면 뭐 하시는지 아십니까?
- 계산기 가지고 계산하죠
- '어머 나한테 200만원이야' 이렇게 나옵니다.
- 왜, 우리 인간은 통일이라는 액션을 취했을 때
- 발생하는 작위에 의한 손실을 참을 수가 없는거야
- 근데 우리는 거꾸로
-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둔감합니다.
- "분단 비용은 무작위에 의한 손실"
- 우리는 연간 군사비를 40조를 쓰고요
- 북한은 약 10조 쯤 추정이 됩니다.
- 합쳐서 50조를 씁니다.
- 통일이 되고서 독일이
- 군사비를 동서독 합쳐서 22.5%로 줄였습니다.
- 우리도 그렇게 줄이면 39조가 발생합니다.
- 우리는 39조라는 분단비용을 매년 치르고 있습니다.
- 그건 눈에 보이는 거구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 우리 남학생들 많죠 2년 동안 가셔야 됩니다.
- 200만 원이 중요하십니까 2년이 중요하십니까
- 그래서 우리가 어떤 걸 생각을 했을 때는
- 통일 비용, 눈에 보이는 비용이 아니라
- 보이지 않는 분단비용을 고려 하셔야 되구요
- 남북이 통일이 되면 북한 130만과 남한 60만이 합쳐서 190만입니다
- 마찬가지로 100만이 감축되고 그 100만이 1년에 2000만원씩 소득을 올리면
- 그게 부가가치가 20조가 창출됩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기회비용까지 우리는 고려해야 됩니다.
이하는 최진기강사의 3분강의 스크린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