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주말인데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겁나는 주말이었어요,,ㅜ.ㅜ
계속 집에만 있다가 이러면 안될 것 같아 산책이라도 하자고 하남 스타필드를 갔죠^^
저녁식사시간이 정확하게 겹쳐서 이집도 저집도 줄이 주욱~~~~.
너무 배가 고파서 오늘도 잇토피아를 갈까 했는데, 오늘은 한번 새로운 것을 먹어보자고 해서
1층에 있는 교토 가츠규 소고기 카츠 전문점에 가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분들도 꼭 가보시라고 포스팅합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나 일본식당이네,,, 하고 있죠,,ㅋㅋ
입구 옆에 이렇게 메뉴가 펼쳐져 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아요,,ㅎㅎ
살치살규카츠정식이 그람수에 따라 달라지구요, 거기에 교토다시계란이라고 수란이 하나 더 나오는 것이 1000원 차이가 나요.
그리고 카레우동정식. 호바미소살치살규카츠정식과 미조래살치살규카츠정식, 이렇게 4종류가 전부에요.
저는 아내랑 저, 4살 딸 이렇게 세 명이었으나 모두 잘 먹어서 메뉴를 세 개나 시켰어요,,ㅋㅋㅋ
저희는 살치살규카츠정식, 수란 포함된 살치살규카츠 정식, 규카츠카레우동정식으로 시켰어요^^
자리 옆에는 이렇게 교토가츠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스탠딩보드가 하나 있더라구요.
근데, 뭐 특별한 내용은 없구요, 규카츠를 이런저런 소스에 먹어보라는,,,ㅋ
저희가 시킨 첫번째 메뉴, 살치살규카츠정식이에요.
고기는 저렇게 미디움레어로 나오구요, 각자 개인화로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더 구워먹을 수 있어요.
밥 아래쪽에는 우스터소스+고추, 소금장, 다시간장 이렇게 세 가지 소스가 있구요, 옆에는 카레도 약간 나와요.
카레 맛은 돋보이거나 하지는 않고 평범한 느낌?
개인화로에 고기를 한 점 올리면,, 이렇게,, 기다림의 고통이 시작되죠,,ㅋㅋ
이건 규카츠카레우동정식.
카레우동에 꼬치형태로 된 규카츠가 세 개 나와요. (하나는 벌써 먹고 사진을,,ㅋㅋ)
꼬치가 생각보다 얇고 말라 있는 느낌이라 일본 소고기를 생각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구요, 뭔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나름 카레에 푹 담가서 먹으면 괜찮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다음번에는 이건 안먹고 차라리 규카츠를 하나 더 먹겠어요 ㅋㅋ
하나씩 올리니 감질맛나서 나중에는 이렇게 2~3개씩 계속 얹어서 먹었어요,,ㅎㅎㅎ
이렇게 와사비만 살짝 얹어서 소금 살짝 찍어서 딱!!! 이게 진짜 제대로된 맛이죠!!!!!!
일하시는 분들도 우스터소스나 다시간장도 많이 추천해 주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역시 소고기는 그냥 소금이죠^^ㅋ
거기에 와사비,,ㅎㅎㅎㅎ
130그람, 160그람이니 양은 좀 적은 편이긴 한데, 이렇게 화로에 구워서 여러 소스를 찍어먹는것도 좋고,
초벌 구워져서 나온 규카츠도 맛있고 해서 아쉽지 않았어요^^
다만 지난번 도쿄에 가서 먹었던 고베규나 예전에 오사카 등등 가서 먹었던 소고기에 비해
얇고 좀 아쉽긴 했죠,,ㅎㅎㅎ 그리고 가격이 좀 세다는 것하고 ㅎㅎㅎㅎ
근데 뭐 어차피 스타필드에 싼 집은 없잖아요~?ㅋㅋㅋ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