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프레딩이 뭘까요?
맨스프레딩이란 지하철이나 버스, 공공장소 등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는 행동을 이야기해요.
말 그대로 맨+스프레딩의 합성어로, 다리를 넓게 벌려 좌석범위를 벗어나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해서
양 옆에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좁은 자리를 이용할 수 밖에 없구요,
요새는 젠더감수성이 예민해지면서, 단순 좁은자리의 불편 뿐 아니라 불쾌한 신체접촉에 대한 의견이 더 많이 나오죠?
우리나라 역시 꽤 오래전부터 맨스프레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바로 "쩍벌남" 입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은 보통 다리를 모으고 있는 경향이 많지만
남자들에서 주로 다리를 벌리는 사람이 많다보니 쩍벌남 이라는 단어가 생긴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맨스프레딩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우리나라는 단순히 쩍벌남 하지 말라고 권장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프랑스 ,스페인 등에는
맨스프레딩 규제 경고표시가 세워져 있기도 하고, 미국은 심지어 벌금을 부과하기도 한답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은 2014년부터 ,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10월부터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해요.
다리를 오므리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옆자리를 침범하면서까지 넓게 벌릴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는데요,
왜 그렇게 다리를 벌리고 앉느냐?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고 해요.
첫번째는 남성의 신체구조 때문인데, 신체 구조적으로 다리를 붙이기는 어렵고, 생식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자세라고 합니다.
그래도 굳이 그렇게까지 넓게 벌려야할까 싶네요,,.
두번째는 심리적인 요인에서 나오는 과시적 행동이라는 의견인데요, 남성의 과시욕과 마초적 의도로
타인의 공간을 무의식중에 침해하려는 마음과, 자신의 영역을 넓게 나타내기 위한 잠재적 욕구라고 하네요.
말은 그럴싸하지만,, 동물이 아니고 사람인지라,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하겠구요, 옆사람을 배려해서 매너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들은 모두 구글링 한 것이긴 하지만 신문기사의 사진들에서만 퍼왔고
개인 블로그 등에서는 안가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