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보는 경제관련 글이 바로 이 리멤버나우 인데,
앞으로는 이 리멤버나우의 흥미있는 부분들을 좀 정리해서 옮겨볼까 합니다.
3. 22.(금) 리멤버나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 Fed)에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했다는 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 금리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미국의 중앙은행제도인데요,
이름은 '제도'이긴 하지만 뭔가 유형화된 시스템입니다.
미 의회에서 통과된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되었고,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한
이사 7명으로 이루어진 연방준비이사회(FRB)에 의해 운영되죠.
말이 시작부터 빠졌는데요,, 아무튼 미국 연준이 작년까지만 해도 계속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사인을 보냈었는데, 이젠 완전히 마음을 돌려서 금리 인상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죠.
리멤버나우의 판단은 그만큼 요즘 거시경제 상황이 하루하루가 예측불허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네요.
(사실 작년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린다고 사인을 보내고 있을 당시
우리 부동산의 경기가 워낙 좋지 않고 대출막고 갭투자자 중에 경매로 매물을 내놓는 사람이 나오고
연준 금리 올라가면 우리도 금리가 올라가니 계속해서 연쇄반응처럼 우리 부동산시장이 완전 무너질 것이다,,
라는 기사를 참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역시나 앞 일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다는 메시지는 사실 갑작스러운 것이기 보다는 어느정도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던 내용이긴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거나 동결되는 경우는 그 나라의 경기가 안좋은 경우이구요,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는 경기가 좋아지는 경우로 간단히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인과가 어찌 되었든 둘 사이에는 이런 관계가 있습니다,,)
또 사족이긴 하지만 왜냐하면, 경기가 안좋으면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돈이 돌아야 하니까
금리를 정책적으로 낮추거나 동결하는 것이죠. 이자가 낮아지면 굳이 은행에 쟁여두지 않고
그 돈을 빼서, 혹은 대출을 받아서 다른 유용한 곳에 투자하고 쓰게 되니까요^^.
다시 돌아와서,,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다는 것은 결국 미국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즉,
연준이 미국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 경기예상은 굿굿이어서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유럽과 중국 경제가 계속 침체 일로로 가다보니 미국의 경기예상이 바뀌게 된 것이죠.
이유야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의 금리도 결국은 미국의 금리 추이를 많이 따라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금리 역시 오를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구요,
시중금리가 아래쪽으로 움직이게 되면 시장으로 나오는 돈이 많아지게 되니
보통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식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리멤버나우 리포트에 따르면 단순히 그렇게 주식시장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는게
여전히 중국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영국의 브렉시트 이슈 등으로 인해
유럽도 여전히 혼란을 이어가기 때무넹 주식시장을 전망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재미있죠? 앞으로 이렇게 재미있는 경제뉴스 풀이를 한번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자주 읽어주세요^^
리멤버나우 3. 22. 기사 : http://now.rememberapp.co.kr/2019/03/22/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