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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파파 이야기/일상의 궁금증 해결!

한지민 정해인의 드라마 봄밤 등장인물 소개, 인물관계도

봄밤은 알고 있다. 당신이 사랑에 빠지리라는 것을.

 

저희 부부의 최애 배우인 한지민님의 또다른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했네요^^!!!

지난번 "눈이부시게"도 엉엉 울면서 봤는데 이번 드라마 봄밤도 1,2회를 보고나니 이것 역시 대작의 느낌이 솔솔^^!!!

심지어 극본을 쓰신 김은작가님과 연출을 하신 안판석PD님이 알고보니 "밥잘사주는 예쁜누나"를 함께 하셨더라구요^^

역시나 뭔가 대작 멜로드라마의 느낌이!!!

 

한 편을 봤는데 아직도 머릿속에 인물들이 떠나지를 않네요,,ㅠ.ㅠ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와 이런저런 곳을 뒤져보다가 등장인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봄밤 등장인물 관계도

 

먼저 제일 중요한 주인공인 이정인(cast 한지민)이에요.

이정인은 35세의 지역도서관 사서로 나오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 인물이에요.

자매들 간의 애정이 두텁고 한 살 터울 언니와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이죠.

오랜 연인인 기석과의 결혼 얘기가 시작되자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보며

자신이 꿈꾸어왔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사랑이 과연 옳은 것인지, 선택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다시 들여다보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이정인의 오랜 연인인 권기석(cast 김준한) 이에요.

권기석은 38세의 은행본사 심사과 과장이에요.

자신감과 자만 사이에 아슬아슬 걸쳐 있는 인물로 부유한 집안 배경을 지녔지만

배경을 빌미로 힘자랑을 하는 유치한 사람은 아니구요, 빠른 머리와 적절한 승부욕으로

직장에서의 입지도 괜찮은 준수한 인물이죠.

다만 정인(한지민)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며 이 균열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미리 감지하지만, 인물특징상 충분히 극복할 것을 믿고 있어요.

 

김은 안판석의 간판인 정해인님이 역할을 맡은 유지호 이구요,

유지호는 35세 약사로 나오는데 따뜻하고 강직한 캐릭터입니다.

부모 속 한번 썩이지 않은 효자였지만 대학때 만난 여자친구 문제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되는데, 자책과 상실감으로 체념한 채 살아오던 중에

정인을 만나면서 잊고 살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나게 되죠.

제어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불가능한 것 또한 이미 알고 있어요.

 

 

이정인(한지민)의 가족들이에요.

먼저 가장 좌측의 남시훈(cast 이무생)은 이정인의 언니인 이서인의 남편이자 치과병원장이에요.

교만하고 비열한 인물로, 의사집안에서 성장세가 제일 쳐지는 것에 전전긍긍하고 아내에게 자격지심과 분노가 쌓여 있는 인물이에요.

그 다음은 이서인(cast 임성언)이고, 36세, 이정인의 언니이자 방송국 아나운서에요.

절제와 인내의 달인이면서 맏이로서 부모의 기대와 동생들의 본보기로 완벽한 역할을 가지고 있어요.

결혼에 대한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으면서 스스로를 향한 형벌이자 환생을 위한 도전을 계획하는 인물이에요.

가운데는 이재인(cast 주민경), 30세이고 정인의 동생, 대학원생이에요.

제일 어려서 그런지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대범한 인물이구요, 언니들을 방패삼아 아버지 간섭을 가장 적게 받으며 컸죠. 그렇지만

마음속에 강한 저항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큰언니와 작은언니의 결혼과 연애를 보며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다음은 신형선(cast 길해연)이고 60세, 정인의 어머니에요.

외유내강형의 훌륭한 어머니인데요, 낭만적인 사랑을 꿈꿨으나 교사 직업 하나만 보고 결혼을 밀어붙인 부모의 뜻을 거역하지 못해 지금의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딸들은 다른 인생을 살기를 소원하고 있구요.

마지막은 이태학(cast 송승환), 61세, 정인의 아버지이고 수영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에요.

밖에서는 세상 겸손이란 겸손은 다 떨면서 집에서는 속물근성을 내뿜는 안하무인의 캐릭터이구요, 간판에 집착을 하다보니

자녀 결혼에 대한 욕심도 많고 집착도 많아요.

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의 동료들이에요.

먼저 송영주(cast 이상희)는 35세, 같은 도서관 사서이구요,

말은 차갑게 하지만 속은 따뜻한 인물로 빠른 눈치 못잖게 빠른 판단력으로 계산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에요. 지난 연애에 대한 상처가 있어요.

다음은 오하린(cast 윤슬), 30세, 도서관의 계약직이에요.

깍듯한 예의도 알고 처세도 잘 하는 인물이구요, 계약직 처우에 불만이 있지만 정인과 영주가 대우를 잘 해주는 데 감동받아 이직을 미루고 있어요.

지호와 함께 일하는 약국 동료들과 친구들이에요.

같은 약국에서 일하는 왕혜정(cast 서정연)은 40세, 약사이구요,

시원시원하고 배려심 많은 인물로 지호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누나처럼 마음을 쓰는 인물이에요.

약국 알바생 이예슬(cast 이유진)은 23세 이구요,

나이답지 않게 속도 깊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은 인물이에요.

지호 친구로 나오는 최현수(cast 임현수)는 35세, 한솔은행 본사 심사과 대리이구요,

인정도 많고 활달해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간혹 물색없는 싸구려 입이 화를 자초하게 되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공시생인 박영재(cast 이창훈)는 35세 이구요,

착하고 온순한 인물로 속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옳고 그름에는 분명한 자기 의견이 있는 인물이에요.

마지막으로 지호의 가족들이에요.

지호의 아버지로 나오는 유남수(cast 오만석)는 62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구요,

근면성실의 표본이에요. 말수도 적고 화도 내지 않죠. 자신의 뒷바라지가 부족해 하나 뿐인 아들의 인생이 고달파진 것 같아

아내 몰래 소주잔을 들어 삼키는 인물이에요.

지호의 어머니 고숙희(cast 김정영)는 58세, 세탁소를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구요,

배움은 적으나 사리분별이 좋고 현명한 인물이에요. 온순한 인물이지만 냉철해야 할 순간엔 얼음장같은 사람이구요.

지호가 걷잡을 수 없이 방황할 때 모질게 다그쳐 일으켜 세워 지금에 오게 한 인물이에요.

마지막으로 지호의 아들인 유은우(cast 하이안)는 6살이구요,

아빠처럼 세심하고 다정한 인물이고 엄마에 대해 단 한번도 묻지 않는 이유를 말하지 않는 캐릭터에요.

 

이제 1, 2화를 방영했는데요,

진짜 한번 보시면 깜짝 놀랠만큼 빠져드실거에요^^!!!!!

그리고, 미리 인물 관계도와 등장인물 특징도 한번씩 보고 드라마를 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