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벌써 5월이고, 다음달이면 월드컵이다.
4년마다 월드컵 시즌이 돌아오면 항상 설레하면서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워낙 굵직한 일들이 많다보니 월드컵 자체가 잊혀져 버린 거 같다,,ㅠ.ㅠ
저기 남미나 미국같이 먼 곳에서 하면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힘들겠지만 이번엔 러시아라 시차가 그렇게 심하지도 않은데,,,
경기는 6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그렇다고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를 다 찾아보지는 않을 거니까, 우리나라 일정을 보면,,
첫번째 경기는 6월 18일 월요일 21:00, 스웨덴(피파랭킹 18위)
* 스웨덴과의 전적은 2무 2패. 많이 불리해 보이긴 하지만 2패는 1948년부터 아주 옛날 경기들이고 최근에는 2무
*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스웨덴은 아마도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닐까 싶다. 1승1무도 불안하니 개인적으로는 멕시코보다는 스웨덴을 목표로...
* (개인적으로는) 스웨덴 경기는 유럽의 굵은 선을 가진 경기스타일을 생각해보면 기성용이 키플레이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경기는 6월 24일 일요일 00:00, 멕시코(피파랭킹 16위) 그럼 23일(토요일) 밤 12시겠지?
* 멕시코와의 전적은 4승 2무 6패. 불리한 전적이지만 역시 최근 3경기는 1승 1무 1패로 비등비등한 수준(이라고 믿고 싶다,,ㅠ.ㅠ 멕시코가 얼마나 잘하는데..)
* (개인적으로는) 남미의 기술축구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키플레이어겠지,,!
세번째 경기는 6월 27일 수요일 23:00, 독일(피파랭킹 1위,,ㅡ.ㅡ;;)
* 독일과의 전적은 1승 2패. 숫자로 보면 할만 해 보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고..
* 우리나라 요새 축구를 보면 신기하게 잘하는 나라를 상대로는 기량이 확 올라간 느낌이 있으니 뭔가 요행을 기대해 본다.
* 게다가 세번째 경기가 되다보니,, 앞선 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독일 경기에 대한 관심과 긴장도가 달라질 거 같다,,.
참고로, 혹여나 16강 진출시 일정은,
- 조 2위로 진출할 경우 E조 1위(아마도 브라질)와 7월 2일 23:00에,
- 조 1위로 진출할 경우(가 있을까?? ㅡ.,ㅡ;;) E조 2위(아마도 스위스)와 7월 4일 00:00에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기 뿐만 아니라 월드컵 전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전체 조편성은 아래와 같다.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하고,
총 32개국 중에 한국이 대략 26위라고 하지만,
공은 둥글고 경기는 우연과 기적이 난무하기 때문에,,
그래도 올해도 한번 기대해 보면서 치맥으로 밤을 설칠 듯 하다^^
대한민국 화이팅~!
(그나저나 요새 분위기면 2022년에는 코리아팀 단일팀으로 나올 수도 있는건가,,,,??ㅋㅋ)